폐활량은 폐에 최대한 들어갈 수 있는 공기의 양을 이야기합니다. 높으면 높을수록 몸의 깊숙한 곳까지 산소를 보낼 수 있으며, 한 번에 보내는 양도 많아지게 되어 체력이 증가하고 숨 가쁨이 덜해지게 됩니다.
폐활량 운동을 함으로써 이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여러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되고 간단히 집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도 좋습니다. 20대 중반을 기준으로 폐와 근육의 기능이 계속 감소하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어야 나중에 좋습니다.
폐활량 늘리기에 좋은 운동들을 알아보기로 합시다.
1. 심호흡
간단하면서도 은근히 하기 힘든 것이 심호흡입니다. 매우 효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망각하고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심호흡을 할 때에는 올바른 자세로 앉아있거나 누워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최대한 들이쉽니다. 그리고 약 3초 정도 숨을 정지한 후에 천천히 내쉬는데 이때 폐 안에 들어있는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내쉬어야 합니다. 이를 한 세트에 5번씩 하루 5세트만 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2. 조깅
30분 이상 조깅을 하는 것도 아주 훌륭한 방법입니다. 중간에 쉬지 않고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폐의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코로 흡입을 해야 합니다. 뛰다가 지치는 경우 자기도 모르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 일이 잦습니다.
이 때 최대한 입이 벌어지는 것을 참고 코만 이용해서 숨을 쉬면 더 깊게 공기가 들어가고 기능이 좋아지게 됩니다.
3. 물구나무서기
팔로 지탱해서 서 있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벽에 기대어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게 좋습니다. 물구나무서기는 폐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거꾸로 서있는 동안 숨쉬기는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숨을 쉴 때 자연스레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단, 물구나무를 서는 도중에는 뇌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뇌압이 높은 사람들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4. 풍선불기
아주 좋은 효과가 있는 방법입니다. 풍선을 불 때에 공기를 내보내기 위해 힘이 들어가죠? 이것이 숙달 되면 평소에도 쉽게 폐 안의 공기를 배출하는데 용이하고 기능이 높아지게 됩니다.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폐활량 운동입니다.
힘이 들어갈 정도의 풍선을 사용하면 더더욱 좋습니다. (장식으로 많이 쓰는 긴 풍선이 좋습니다.)
5. 등산을 많이 하자
자주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폐활량이 아주 뛰어납니다. 우리나라의 산이 아주 높은 고지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평지보다는 높고 많이 올라갈수록 산소가 적기 때문에, 산소를 얻기 위해 몸에서 적혈구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도 할 수 있고 밖에서도 할 수 있는 폐활량 운동 5가지였습니다. 저도 열심히 운동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