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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소비기한은 얼마일까

건강인포 2018. 5. 21. 18:42

보통 식품들의 유통기한을 소비기간으로 알고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둘은 엄연히 다른기간이므로 차이를 명확히 알아두는 것이 좋답니다. 그 예로 오늘은 라면 소비기한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라면 짚는 모습


라면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은 유통, 소비기한이 상당히 긴 편에 속해서 사실상 섭취에 크게 문제가 되는 일은 많이 없습니다. 물론 이미 뜯은 제품이거나 기간이 임박하다면 약간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육개장


그럼 먼저 라면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우선 유통기한의 표시기준은 제조, 가공을 해서 소비자에게 들어오는 모든 식품에 해당합니다. 소비자가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이아니라 업체에서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간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라면은 보통 약 6개월~ 10개월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조일로부터) 하지만 말씀드렸다시피 섭취기한이 아닙니다.



라면 소비기한은 보통 유통기간이 지난 후 약 6개월이 지나는 날짜까지 들어갑니다. 좀 더 오래되어 7~8개월이 지나도 먹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지만, 맛의 변질이 오기 때문에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김치라멘


그래서 권장소비기한이라는 날짜를 따로 정해두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라면은 유통기간 후 6개월이 지나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 제품의 종류에 따라서 (액상스프나 기름스프가 첨가되는 제품 등) 더 빠르게 맛이 변질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섭취를 할 수록 좋습니다.



일반 라면 소비기한은 6개월이 더 지나도 상관은 없지만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끓인 면


하지만, 혹시나 반만 쪼개어 넣고 반은 남겨두는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이미 밀봉을 뜯어서 공기에 노출이 되면 변질의 속도가 빠르고, 환경에 따라서 더 빨리 눅눅해지기 때문에 적어도 며칠이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일주일 이상 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끓이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조미료와 튀긴 면만 들어간 것은 품질 저하의 우려가 더하지만, 생 면이 들어간 것이나 우동류, 수분과 함께 가공되어 있는 것들은 변질이 더 빨라서 소비기한이 더 짧을 수도 있으니 먹기 전에 오래된 것들은 확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음식들은 빨리 먹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봉지에 들어있는 식품들도 예외는 아니니, 집에 오래 두지 말고 먹을 만큼만 사서 빨리 섭취를 하면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슈퍼에서 구매를 하기 전에 기간이 많이 남은 것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