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끼는 상당히 우리에게 친숙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다래끼 짜는법 그리고 원인을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예상외로 엄청나게 긴장을 하시거나 신경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다래끼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깨끗히 씻지 못하는 것, 청결하지 않은 환경, 기름기 있는 것들을 많이 먹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안에 찬 고름은 일종의 여드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간혹 관리를 잘 못해서 일시적으로 만성적 재발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 알아두시면 됩니다.
☞ 다래끼 짜는법 (없애는법)
1. 주사기나 바늘 사용.
주사기나 바늘을 사용해서 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해야할 점들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소독을 잘해주어야 염증, 감염의 우려가 없습니다. 바늘 끝을 불에 몇 초간 달군 후 다래끼를 찔러서 고름을 빼주는 방식입니다.
중요한 주의사항: 바늘이나 주사기를 사용할 때는 고름이 많이 차서 짤 수 있을 정도일 때 사용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여물지도 않은 다래끼를 찌르고 짜면 상처만 나서 흉이 질 수 있습니다.
2. 연고를 잘 바르고 청결을 유지한다.
다래끼는 세균(혹은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항생 안약이나 연고를 꾸준히 발라주고 청결을 유지하면 서서히 없어집니다. 완전히 낫기 전까지는 꼭 잘 바르고 청결을 유지해야 재발하지 않습니다.
3. 따뜻하게 찜질한다.
온찜질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뜨거운 물을 수건에 적셔서 눈에 대고 20분 내외로 찜질을 합니다. (봉투에 따뜻한 물을 넣어서 해도 됩니다. 중간에 식지 않게만 관리해주세요.)
온찜질을 하게되면 세균증식을 막고 속안에 차있는 고름들이 서서히 제거되는 효과가 있어서 하루에 2번 이상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4. 약을 처방받는다.
병원에 가면 다래끼가 큰 경우 의사가 직접 짜주지만, 짜기 애매한 크기는 관리를 잘하면 사라지므로 약을 처방합니다. 가장 속 편한 방법은 병원에 내원해서 검진을 받는 것입니다.
5. 자극하지 않는다.
다래끼 짜는법 보다 더 중요한 것이 관리하는 법입니다. 손으로 절대 비비지 말고 자극이 가지 않아야 합니다. 자극이 많을 수록 고름이 더 많이 찹니다. 위생만 청결해도 스스로 없어지니, 청결을 유지해 주도록 합니다.
5단계로 나누어서 다래끼 짜는법 (없애는법) 들을 정리했습니다. 단기간 제대로 관리하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