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은 아주 중요한 부위로 함부로 자극을 주거나 강하게 파면 좋지 않다고 하죠? 하지만 배꼽 냄새가 난다면 깨끗이 씻어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입니다. 왜 악취가 생기는지 원인부터 알아볼까요?
※ 배꼽 냄새가 생기는 원인
원인은 주로 세균과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안으로 쏙 들어가 있고, 주름이 많기 때문에 사이사이에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 신경을 써서 그 부분을 씻지 않기 때문에 번식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지 같은 것이 생기면 악취를 유발할 수 있고 피어싱을 한 사람들은 좀 더 악취가 심하게 날 수도 있습니다.
배꼽 냄새 제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함부로 파면 좋지 않은 것이지 씻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1. 배꼽 때 제거를 하자.
흔히 바람을 막아준다고 주름 사이에 있는 때를 파지 말라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때는 악취의 원인이 되고, 원래 잘 씻으면 때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미 생겼다면 제거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 부위에 있는 때는 여러 세균들이 같이 뭉쳐있어서 심한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단, 때를 없앨 때에는 손으로 파지 말고 다음과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
1)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묻혀서 살살 닦아주듯이 문지른다.
2) 면봉에 로션 오일이나 물을 묻혀서 때가 달라붙게 살살 파내어 준다.
두 방법 모두 목욕으로 몸을 불린 후에 하면 자극도 덜하고 수월합니다. 그리고 절대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해야 합니다. 손톱이나 다른 기구를 이용해서 파는 것은 금물입니다.
2. 평소에 잘 씻자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샤워를 할 때에 간과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땀을 흘리는 여름철이나 운동을 한 후에 배꼽에 스며든 기름기와 찌꺼기는 쉽게 축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를 할 때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민한 부위인 만큼 미지근한 물로 잘 씻어내고 비누를 묻혀서 타월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어야 좋습니다.
3. 악취가 매우 심하다면 진찰을 받아보자
배꼽 냄새 제거가 잘 되지 않고, 이상하거나 심한 악취가 난다면 염증을 우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함부로 자극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 개로 분류해서 배꼽 냄새 제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신체의 일부인 만큼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씻고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민감하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의 번식이 심하므로 꼭 잘 관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