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하얀반점이 생겼는데 그 원인을 몰라서 궁금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다지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신경을 쓸 필요가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의 역할 외에도, 남에게 잘 보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외관 상으로 건강해 보이고 흰 점이 없어야 좋겠습니다. 그럼 손톱 하얀반점이 왜 생기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연의 결핍.
손톱에 흰색 반점은 무기염류가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아연의 부족입니다. 아연이 부족하면 손톱이 자라면서 줄기가 손상되고 하얀색의 반점이나 줄무늬 선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2. 비타민의 결핍.
아연과 마찬가지로 비타민의 부족도 영향이 큽니다. 특히 비타민A는 손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고, 건강하지 못한 손톱이 생성되면서 하얀반점을 남길 수가 있습니다.
3. 칼슘의 결핍.
또 중요한 것이 바로 칼슘입니다. 칼슘의 섭취가 현저하게 떨어질 경우 손톱에 조그만 흰색 자국들이 생기게 됩니다. 더구나 이는 칼슘이 매우 부족하다는 건강 적신호를 나타내기도 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잘 보충하여야 합니다.
4. 매니큐어나 광택제 등의 사용.
화학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니큐어를 자주 사용하거나 너무 독한 광택제를 바르면 표면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흰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 독하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물어 뜯는 습관이 있다.
손톱 하얀반점은 이빨로 무는 것과 상당히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계속 뜯게 되면 침 안의 세균으로 인해서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손가락과 손톱을 잇는 살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손톱의 변형이 올 수도 있고 제대로 자라지 못하며 파임이나 흰 점들이 생겨나기 쉽습니다.
6. 거침증.
표면이 거칠어지는 동시에 세로줄과 점이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무좀과는 별개로 따로 이유가 없이 생길 수도 있는 증상이지만, 보통 너무 건조하게 관리를 하고 충분한 보습을 하지 않는 경우에 더 발생하기 쉬운 증상입니다. 로션 등을 잘 발라서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7. 습진, 곰팡이 감염.
둘 다 크고 작은 점들을 유발합니다. 청결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 생각보다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곰팡이 균이 의심되면 제대로 항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습진도 한번 번지면 빨리 완화되지 않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대로 약을 바르거나 빨리 개선을 해야 합니다.
총 7 가지의 원인들을 알려드렸는데 이것들 말고도 물리적인 외상이나, 거친 환경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 7 가지가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