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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먹먹해요, 귀가 먹먹한 이유와 대처

건강인포 2023. 3. 8. 20:51

"귀가 먹먹해요!"

"왜 귀가 갑자기 먹먹한지 모르겠어요"

 

요새는 이러한 이야기를 연령대에 상관없이, 꽤 자주 들을 수가 있습니다.사실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개인의 상태에 따라 분명히 원인이 되는 문제나 습관동반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오늘은 귀가 먹먹한 이유와 그에따른 대처(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귀가 먹먹해요, 먹먹한 이유?

 

귀가 먹먹한 이유는 다양한데, 일반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귀지: 과도한 귀지가 귓구멍에 쌓이면, 귀에 포만감과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에이 무슨 귀지 때문이겠어" 싶다가도

이비인후과를 찾아 귀를 들여다보면, 상당히 안쪽에 고착화된 귀지 등으로 인하여

귀가 먹먹했던 경우가 허다하게 발견됩니다.

 

 

귀에 물이 차는 경우: 위의 귀지와도 비슷한 경우이지만, 귓속의 염증 등으로 인하여

귀에 물이차는 경우 그것이 귀지와 함께 덩어리가 되거나, 마르면서 귓속에 달라붙어 먹먹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비강에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아시다시피, 비강과 중이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데(유스타키오관; 이관;)

비강(코)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연결 통로인 이관 부분이 막히거나 하게 되어도

귀가 먹먹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축농증: 축농증 역시 알레르기와 마찬가지로 작용을합니다.

축농증, 즉 부비강 감염은 비강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 역시 귀까지 통하는 이관에 영향을 주어 귀 먹먹함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고도 변화: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이런 경우는 흔히 다 알고있는 지식이죠.

엘리베이터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민감한 분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서도 귀가 먹먹한 느낌이 좀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 

 


턱관절 장애: 턱은 굉장히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하품을 하면서 턱을 쫙 벌리면 갑자기 귀가 멍하거나 먹먹해지거나 하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턱관절이 심한 분들은 '이명', 먹먹함등 여러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는 제대로된 턱관절 치과 같은 곳을 방문하여 전문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중이염이나 유스타키오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그리 흔하지 않음)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겠습니다.

 

귀가 먹먹한 이유를 알아보았는데,

 

그렇다면 예방, 대처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귀 막힘의 예방과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다음과 같은 것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1. 양호한 귀 위생 상태 유지: 수건이나 면봉으로 귀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되 귀에 너무 자극을 주는 것은 금합니다.

 

예컨데, 핀셋이나 귀이개를 너무 자주 혹은 강하게 사용하여 귀 점막을

자극하면 되려 귀지가 더 많이 생성이 되며 염증과 고름이 찰 수 있습니다.

귀도 코와 마찬가지로 굉장히 예민한 기관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2. 축농증, 비염에 관련해서 코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코 스프레이에는 "매일 뿌리지 마세요" 라던지

"하루에 두 번 이상 뿌리지 마세요" 등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지나친 스프레이는 코와 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귀가 먹먹한 원인에 대하여 설명했지만, 이런 지나친 비강의 자극은 충분히

귀에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껌 씹기: 껌을 씹는 것은 고도가 변하는 동안 귀의 압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갑자기 고도나 기압차로 귀가 먹먹해졌다 싶으면, 껌을 한 번 씹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4. 큰 소음을 피해야 합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의 생활화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있는 시간은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외부를 아예 차단하여 귀에 자극이 커지는 시간이 굉장히 늘어났다는 이야기이고

 

이 때문인지, 20~30대의 젊은 층에서 '이명'이나 '귀가 먹먹함'으로 인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수가 급증하였습니다.

귀를 충분히 쉬게 하여주고, 다이나믹하게 큰 소음을 듣는 것들을 피해야 합니다.

 

 

5.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은 비강을 촉촉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이것은 귀 막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으나,

몸이 망가지기 전에 생활을 고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