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걀보다 하얗고 큰 오리알 효능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달걀 섭취를 하는 비율이 훨씬 많아서 낯설기도 한 식품입니다. 하지만 몸에 이로운 점이 많으며 영양도 높은 편에 속한답니다.
오리알을 고를 때에는 껍데기가 거칠어 보이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데요. 다 하얀색을 띠기 때문에 굳이 색깔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리알 효능
1. 동물성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많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리놀산' 이라고 불리는 필수 지방산은 몸에 축적되어있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몸에 지방 축적이 높은 분들이 먹고 운동을 하면 효과가 좋겠죠?
2. 오리알에는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레시틴은 몸에 있는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는 동시에, 지방을 작게 분해해서 처리의 효율을 높이며 몸의 심혈관 기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3. 세포의 노화를 막고 유지하는 항산화 성질이 강합니다. 바로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덕분입니다. 체내의 활성산소 작용을 억제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4.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오리알은 기관지염이나 객담을 줄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5. 야맹증을 예방하는 것도 오리알의 효능입니다. 노른자 부분에는 비타민A의 함량이 꽤 높습니다. 그래서 노른자 부분을 섭취하면 안구건조증이나 시력 저하 그리고 야맹증을 예방하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6.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리알에도 콜레스테롤이 들어있기는 하지만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성분 또한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철분과 아연 등의 무기질 또한 소량이 들어있어서 빈혈을 가진 이들에게도 괜찮은 음식입니다.
※ 섭취하기 전에 두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성질입니다. 오리알은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주로 소양인에게 잘 어울립니다. 소화력이 약하거나 배가 찬 사람들은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될 수도 있고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번째, 과식은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치 계란처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는 먹지 않는 편이 더 좋다고 합니다.
오리알 효능 그리고 섭취 전에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들 까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좋은 웰빙 음식이면서도 '약재'의 느낌이 혼합된 식품이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심한 남용만 하지 않고 먹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