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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효능 그리고 부작용 (혈당이 높다면?)

건강인포 2023. 3. 11. 13:07

 

계피는 자연적으로 달콤, 그리고 따뜻한 맛과 약효 때문에 수세기 동안 사용되어 온 인기 있는 향신료입니다.

(계수나무 껍질이 계피지요.)

 

차로도 많이 먹고 첨가제 등으로도 종종 먹게되는 이 '계피'

오늘은 계피 효능 여러가지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부작용 역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계피 효능

 

오래전부터 알려져온 효능 말고도 최근 몇 년 동안, 계피의 효능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데,

현재 밝혀진, 우리 몸에 좋은 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염증 효과:

계피는 몸 안의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염증 특성을 가진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관절염을 비롯해서 다른 염증성 질환에 좋습니다

 

 

산화 방지:

계피는 해로운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것을 돕는 화합물인 산화 방지제의 풍부한 공급원입니다. 이러한 산화 방지제는 암과 심장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계피는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함으로써 식욕을 줄이고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기 건강:

계피는 소화를 개선하고, 붓기를 방지하며 위궤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궤양이나 위염의 경우 예방차원에서 좋은 것이지,

 

위염이 심하거나 위궤양이 있는데 계피를 먹는 것은 오히려 염증을 더 키우게 할 수 있으니

복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혈당 조절: 

계피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인슐린 민감성과 포도당 흡수를 개선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계피가 혈당에 관해서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계피를 소량,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공복 혈당 수치를 낮추고,

포도당 내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계피를 너무 자주/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당뇨병 약과 혈액 희석제를 포함한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특히나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계피를 섭취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 감소:

계피는 또한 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리드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증 완화:

계피는 관절염과 생리통과 같은 상태와 관련된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 기능 향상:

계피 효능이 뇌 기능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놀랄만한 사실인데요.

이는 바로 '향' (냄새)때문입니다.  계피 냄새가 인지 처리와 작업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계피 차를 마시고 나면 각성 효과와 비슷한 느낌으로, 집중이 훨씬 잘 되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항균 효과:

계피는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해로운 박테리아,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피 효능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무턱대고 먹는 것은 분명히 안좋습니다. 우리가 계피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피 부작용

 

 

간 손상:

계피는 쿠마린이라고 불리는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은 높은 용량으로 간에 독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많은 양의 계피를 섭취하는 것은 간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 통증 및 자극:

계피는 특히 다량 또는 농축된 형태로 섭취할 경우 일부 사람들에게 구강염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도 있기 때문에, 계피를 먹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호흡곤란 등이 있는 분들의 경우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피부 자극:

요새는 식용 뿐만 아니라, '계피 오일'이라고 하여 국소적으로 피부에 바르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먹는 것과는 또 다르게 피부에 심한 자극이나 알러지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 본인이 몸에 맞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위의 부작용들에 주의해서, 적당한 양을 지혜롭게 복용한다면 계피는 굉장히 좋은 식품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의 일환으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겠으며, 효능만 너무 의식한 나머지 자주 먹는 것을 피하면 좋겠습니다.